가이드

카카오톡 동영상 용량 제한과 줄이는 법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려다가 "전송할 수 없습니다" 안내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최신 스마트폰은 화질이 좋아진 만큼 영상 파일도 커져서, 몇십 초짜리 영상도 수백 MB를 넘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메신저나 메일은 대부분 전송 용량에 제한을 두고 있어서, 이 제한을 넘으면 영상이 아예 전송되지 않거나 화질이 크게 떨어진 채로 압축돼 보내집니다.

용량 제한, 얼마나 될까요

메신저·메일 서비스의 전송 용량 제한은 서비스 쪽 정책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 여기서 정확한 숫자를 못 박기보다는 경향만 짚어 두겠습니다. 카카오톡은 보통 동영상 한 개당 전송 가능한 용량에 상한이 있고, 채팅방 종류(개인·단체)나 기기, 카카오톡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일도 서비스마다 첨부파일 용량 제한이 다릅니다. "얼마 이상이면 무조건 안 된다"는 기준을 외우기보다는, 전송이 막히면 용량을 절반 정도로 줄여서 다시 시도해 보는 방식이 실용적입니다.

영상 용량이 이렇게 큰 이유

영상 용량은 해상도(가로세로 픽셀 수), 초당 프레임 수, 그리고 영상 압축 방식(코덱)과 압축률에 따라 정해집니다. 최근 스마트폰은 기본값으로 고화질·고프레임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편집 없이 원본 그대로 저장하면 짧은 영상도 용량이 큽니다. 화면에서 재생할 때는 원본 해상도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해상도를 낮추거나 압축률을 조정하면 눈에 띄는 화질 차이 없이 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용량 줄이는 방법

해상도를 낮춘다

스마트폰에서 찍은 영상은 대부분 1080p(풀 HD)나 그 이상입니다. 메신저로 보내는 용도라면 720p, 급하게 용량을 더 줄여야 하면 480p까지 낮춰도 화면에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상도를 절반으로 줄이면 용량은 대략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듭니다.

목표 용량을 직접 정한다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는 정도"처럼 목적이 분명하다면, 해상도를 하나씩 시험해 보는 것보다 원하는 용량(MB)을 직접 입력해서 그 안에 맞추는 쪽이 빠릅니다.

카톡 전송용, 720p, 480p 같은 프리셋을 고르거나 목표 용량을 직접 입력해 영상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영상은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되고 서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동영상 용량 줄이러 가기

처리 시간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것

동영상 압축은 사진 압축과 달리 한 프레임씩 다시 계산하는 작업이라 시간이 걸립니다. 영상이 길거나 원본 용량이 클수록, 그리고 컴퓨터·스마트폰 성능이 낮을수록 더 오래 걸립니다.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하다 보니 서버로 올리고 받는 시간은 없지만, 대신 처리하는 기기의 성능에 속도가 좌우됩니다. 긴 영상은 몇 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처리 중에는 탭을 닫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소리만 필요하다면

영상 전체가 아니라 소리만 따로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음 대신 영상으로 찍었거나, 강의나 회의를 다시 들으려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영상 용량을 줄이는 대신 소리만 MP3로 뽑는 쪽이 훨씬 가볍고 빠릅니다. 방법은동영상에서 소리만 MP3로 뽑는 법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